배구

VOLLEYBALL

"해보자 해보자 후회하지 말고"

지난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A조 예선, 한국과 도미니카 공화국의 경기.

4세트 중반 작전타임에서 주장인 김연경 선수가 외친 한마디로 박빙의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었어요.

4강 진출이라는 성적으로 도쿄 올림픽은 마무리됐지만 
이후에도 배구 동호회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질 정도로 배구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죠.

눈으로만 보던 배구, 직접 해보고 싶나요? 
그렇다면 먼저 이번 가이드와 함께해요!

배구, 오해와 진실

키가 작아도 배구를 할 수 있나요?

키가 작아도 배구를 충분히 즐길 수 있어요!
배구에서는 리베로라는 소비 포지션이 있는데, 이 포지션은 강력한 서브를 막고 공격을 잘 연결할 수 있도록 해주며 오로지 서브와 수비, 리시브만 할 수 있고 배구 수비의 전체적인 흐름을 잡는 중요한 역할이에요. 리베로는 보통 키가 작은 선수들이 하고 있어요! 실제로 프로배구 선수 중에도 리베로를 맡은 김해빈 선수는 키가 157cm, 나현정 선수는 163cm에요.
남보다 작은 키라고 해도 배구 경기에서만큼은 각자 맡겨진 역할을 충실히 해주고 있죠. 

배구, 취미로 하기 괜찮을까요?

배구는 실외뿐만 아니라 실내에서도 할 수 있기 때문에 날씨 제약이 없다는 장점이 있어요. 다른 종목에 비해 입문 전 필요한 준비물도 간단한 편이라 부담 없이 입문할 수 있죠.

이런 장점 때문에 배구 동호회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데 기본기는 있지만 실력이 부족한 멤버라도 동호회를 통해서 다양한 사람과 함께 운동도 하고 친목도 쌓을 수 있어요.

만약 배구가 처음이라 레슨을 원하는 멤버라면 레슨 전 미리 기본적인 경기 룰을 알고 배운다면 좀 더 빠르게 익힐 수 있을 거예요!

배구, 혼성으로도 할 수 있나요?

가끔 배구 경기에서 남녀혼성팀으로 경기하는 모습을 본 적 있으시죠? 
혼성으로 할 수 있는 종목인지 궁금하실 텐데요, 배구는 혼성으로도 즐길 수 있는 종목이에요! 배구는 YMCA에서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종목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탄생한 종목이에요. 직접적인 몸싸움이 주된 경쟁 요소가 아니기 때문에 생활체육에서는 남녀 혼성 경기를 할 수 있어요! 

물론 동호회에서도 성별을 구분하여 이루어진 동호회도 있지만 대부분은 성별, 연령 상관없이 동호회에 가입할 수 있고, 동호회에 들어간 후에도 성별을 구분하지 않고 실력이 비슷한 사람들과 미니경기를 하는 등 배구를 즐겨요. 레슨에서도 남녀 혼성으로 즐길 수도 있으니 성향에 맞게 동호회나 레슨을 결정하는 것이 좋을 거예요. 

배구, 어떤 근육을 사용할까?

점프를 위한 종아리 근육

스파이크는 상대편 코트 안으로 공을 강하게 쳐서 넣는 기술이에요. 
스파이크 자세는 수직으로 점프한 뒤 팔을 올리면서 상체를 뒤로 젖혀 스냅을 이용하여 치는데요, 이때 자세의 기반이 되는 것은 점프하는 것이에요. 
점프할 때 무릎을 굽히면 종아리 근육이 늘어나고 이를 통해 생성된 에너지는 아킬레스건에 저장되며 이 에너지를 가자미근과 비복근에 전달하게 되는데 이 과정을 통틀어서 '신전 단축 주기'라고 해요. 이 주기가 빠를수록 더 높이 점프할 수 있어요. 
점프하면서 자주 사용하는 종아리 근육! 운동 전후 미리 스트레칭하면 근육통은 물론이고 부상 예방까지 할 수 있어요!

블로킹 자세를 위한 삼각근 

배구 경기를 보면 네트 앞에서 점프하는 장면을 많이 보셨을텐데요, 이 기술을 '블로킹'이라고 해요. 블로킹은 상대편에게서 오는 볼을 막기 위해 네트 위에서 저지하는 기술이에요. 
블로킹할 때는 양팔을 쭉 뻗게 되는데 이때 팔을 앞쪽에서 버텨줘야 하므로 전면 삼각근에 자극이 오게 돼요. 실제로 배구선수들이 삼각근의 통증을 느끼기도 하고 많이 뭉치는 부위이기도 하죠. 블로킹 동작뿐만 아니라 배구에서의 동작들은 대부분 팔을 지지해주는 어깨의 힘이 많이 쓰이기 때문에 운동 전후로 어깨를 잘 풀어주는 게 좋아요! 

토스를 위한 코어근육 

토스는 상대편을 공격하기 위해 공을 네트 위로 올려주는 기술인데요, 배구에서 가장 기본적인 기술 중 하나에요.
스파이크를 할 수 있도록 공을 높게 올려주는 것이 기본 토스 방법이에요. 이때 중심을 유지하기 위해 코어 근육이 쓰이는데 상대적으로 코어 근육이 약하면 균형을 잡기가 힘들 수도 있어요. 처음 배구를 하다보면 복근쪽이 뻐근하거나 당기는 경우가 있는데 균형 유지를 위해 코어 근육에 자극을 줬기 때문이죠. 따라서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에 있어서 코어 근육이 발달하면 도움이 많이 될 거예요!

배구, 이것만은 준비하기

간단한 준비물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어요!

스포츠 장비: 발목 부상을 예방해 줄 배구화

배구에 흥미를 가지고 오랫동안 배구를 즐기고 싶다면 배구화를 구매하는 것이 좋아요!
처음 배구를 배울 땐 일반 운동화를 신고 배구를 할 순 있어요. 하지만 발목을 잘 잡아주지 못하고 접지력이 부족해  발목 부상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요. 그래서 취미로 하는 경우에는 농구화 겸용으로 하는 운동화를 사는 경우도 있는데 배구화보다 무겁다는 단점도 있죠.
배구화를 고를 때는 발목을 잘 잡아주는 것이 부상을 예방할 수 있고 접지력이 좋아야 점프와 스텝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사람마다 편안함을 느끼는 정도가 달라 직접 신어보고 구매하는 것을 추천해요! 

스포츠 웨어: 편안한 옷으로도 충분해요!

프로배구에는 남녀 모두 소매의 유무와 길이에는 제한이 없지만 소매가 팔꿈치 아래로 내려올 수 없다는 복장에 대한 규정이 존재해요. 그래서 보통 민소매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하고 있죠. 하지만 우리가 취미로 즐기는 배구에는 규정으로 정해진 것은 없어요. 평소에 입는 운동하기 편한 옷을 입어도 충분하고, 보통 기능성 티셔츠나 신축성이 좋은 레깅스 위에 반바지를 입어도 괜찮아요. 또한 배구는 전신을 쓰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땀이 많이 흐를 수가 있어서 흡습력이 좋으며 통풍되는 시원한 재질의 신축성이 좋은 옷을 입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스포츠 악세사리: 무릎과 손목이 약하다면 보호대 추천!

배구를 할 때 보호대는 필수예요! 
무릎이나 손목 보호대는 근육이 힘을 감지해 힘을 더 잘 쓰도록 도와주며 알맞은 압력으로 압박해서 혈관을 적당히 조여주면 혈액과 림프액 순환이 돼서 영양소 공급이 활발하게 돼요. 배구에서는 점프하거나 뛰는 동작이 많아서 부상을 방지하고 근육의 힘을 안정적으로 내기 위해서는 무릎 보호대를 차야 해요. 그리고 손을 이용하여 파워있게 공을 치기 때문에 손목 보호대도 추가로 하는 걸 추천해 드려요. 특히 입문자는 무릎이나 손목 부상에 노출될 확률이 크기 때문에 보호대 착용을 꼭 해주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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